어린이 조선일보 구독 후기 올려요.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

오늘은 어린이 조선일보 구독 후기를 올려보려 해요. 

저희 애들이 너무 책을 안읽어서 신문의 짧은 상식이라도 얻어보라고 

어린이 조선일보를 구독하게 되었어요.

어린이 도서관에 가보니 어린이 동아일보와 어린이 조선일보가 있었는데

편집된 디자인 예를들어서 글씨의 크기 , 문장의 길이 , 문단의 길이 정도가 

제 눈에는 어린이 조선일보가 보기 편했어요. 

그래서 어린이 조선일보를 구독하게 되었어요. 

구독료는 한달 1만원인데 어른 조선일보도 같이 구독하게 되었어요. 

유재석씨가 얘기한 신문을 보는 이유가 마음에 남아서요. 

" 인터넷 뉴스는 내가 보고 싶은것만 보게 되는데 신문을 보면 다양한 내용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좋다."

 

어린이 조선일보에는 과학상식, 사회, 경제, 어휘, 한자 , 그리고 신간 책 소개도 나오고요. 

다양한 분야들의 기사와 함께 기사내용 관련 QR  코드 가 소개되기도 하는데요.이 QR코드 찍어서 관련 영상을 보는 것도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아래에서 몇가지 내용들 소개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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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 영화에서 보았던 오토바이인데

실제 만들어졌다네요. 큐알코드를 찍으면 사막에서 시험 운전 하는 오토바이의 모습이 나와요.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를 이미 미국과 영국의 군대에서는 사용하고 있다고 하고

우리나라도 개발중이라고 해요. 

신기하죠. 큐알코드로 찍고 영상을 보니 정말 멋있고, 생각보다 속도도 빨라서 무서웠답니다. ㅎㅎ

신문을 읽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사실이네요. 

요새 세상에서 꿀벌이 사라진다고 해서 많이 걱정하셨죠.

이번에는 환경 관련 기사인데요.

LG에서 토종 꿀벌 400만 마리를 키워서 양봉농가에 나눠줄 계획이라고 해요. 

LG 전 회장님이 자연을 사랑하시는 걸로 잘 알려져있는데요. 

이번에 의미있고 중요한 사업을 시작하시네요. 

기사를 보면 토종꿀벌과 외국꿀벌을 비교해 놓았는데요. 

우리나라 꿀벙 중 95%가 외국꿀벌이라고 하네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리 나라 꿀벌들이 다시 늘어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기사내용중에 보면 용어 풀이도 되어 있어요. 이렇게 기사 하나 읽으면서

배경지식과 어휘력도 동시에 습득이 가능하겠죠. 

 

 

다음 기사를 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코너인데요. 아이들과 읽어보고 서로 의련을 나눠볼 수 있어요. 

케일러 선생님이 땅콩버터 딸기잼 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을 적어 오라고 숙제를 내주었는데요.

아이들이 적어온 내용을 바탕으로 선생님이 그대로 행동으로 옮겨 보여주었데요. 

아이들이 땅콩쨈을 바른다. 딸기쨈을 바른다. 이렇게 구체적이지 않게 적어와서

선생님이 직접 자신의 팔에 딸기쨈과 땅콩쨈을 바르며 이렇게 하면 되는거니? 했나봐요.

그래서 설명문을 쓸때는 구체적으로 써야한다는 교훈을 전해줬다는 이야기에요. 

이 이야기가 미국sns에서 한참 화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저는  아이와 이 기사를 읽으면서 너는 어떻게 설명할꺼야 물어보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경제 이야기도 있어요. 

화웨이와 삼성 갤럭시의 핸드폰의 발전을 비교하고 설명해주었어요. 현재의 경제 흐름을 읽을 수 있겠죠. 

NIE 교실 코너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손흥민 선수의 기사를 다루었네요. 

손흥민 선수의 팀인 토트넘이 승리를 하면서 15년만에 트로피를 거머쥐었죠. 

정말 자랑스러운 일인데요. 이 기사를 읽고 기사의 내용을 적어보고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는 코너에요. 

어휘력 쏙쏙에는 한자와 함께 어휘의 뜻을 이해해 볼 수 있게 제공되었네요. 

저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낱말퍼즐인데요. 

같이 풀기만 해도 어휘력이 쏙쏙 올라가는데 보여요. 

저도 모르는 낱말들이 나온다는 사실. ㅎㅎ

키즈리터러시에서는 저학년들도 관심있게 볼수 있는 그림과 어휘 설명들이 있어요. 그림을 살펴보며 재미있게

어휘를 이해할 수 있겠죠?

 

재미있지만 헤깔리는 우리 어휘도 재미있게 다루어 주어요.

하나 하나 읽다보면 정말 많은 정보와 어휘를 얻을 수 있어요. 

초등 영어 교과서 영어 따라쓰기 코너도 있어요.

이전에는 한자 코너였는데 이번에는 영어 코너로 바뀐거 같아요. 

읽어보면 영어작문과 영어어휘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잘 구성되어 있는걸 볼 수 있네요. 

 

교과서 문해력 교실의 글을 아이들과 읽어보고 퀴즈를 풀어본다면, 엄마들도 요새 아이들은 이렇게 배우는구나

알수 있고 아이의 어휘력 상태도 확인해 볼 수 있겠네요. 

어린이 조선일보 하나만 매일 읽어보아도 정말 많은 상식과 어휘력을 늘릴 수 있겠다 생각이 드시죠?

 

 

이제 제가 아이들과 어린이 조선일보를 읽으면서 좋았던 점 말씀드릴께요.

첫번째.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토론해볼 수 있는 이야기 거리들이 생긴다는 점

두번째. 아이들의 상식과 어휘력이 풍부해진다는 점

세번째. 신기한 내용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접근 할 수 있다는 점.

네번째. 저학년이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기사들이 충분하다는 점.

다섯번째. 고학년을 위한 상식과 어휘도 풍성히 제공된다는 점. 

여섯번째. 글쓰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NIE코너를 통해 작문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 

일곱번째. 아이들이 글쓰기와 토론을 좋아한다면 온라인 토론 수업도 진행되니 신청해볼 수 있답니다. 

여덟번째. 교과서 어휘와 교과서 내용들도 다루어 주다보니 학교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아홉번째. 혹시라도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라면 신문의 기사들이 짧아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는 거에요. 글은 짧지만 조금이라도 아이들의 어휘력은 쌓이게 되니까요. 

 

이웃님들도 아이들과 막상 얘기하려면 할 얘기가 없었던 경험이 있으시죠.

이제 아이들과 저녁에 어린이 조선일보 하나씩 읽어보시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물론 어렸을때 시작하시는게 제일 좋을 거 같아요. ㅎㅎ

크면 아무래도 혼자 읽고 다읽었다고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래도 한번 읽어보는게 안 읽는것보다 나을거 같네요.

 

요새 서울대학교 교수님들도 현재 학생들의 문해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는 걸 실감하실 정도라니

우리 나라의 교육이 부족한건지 스마트폰과  유튜브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려서부터 어휘력과 문장읽기를 준비해주신다면 아이들의 뇌발달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한달 만원 투자해서 저학년부터 신문 읽기를 같이 해주시길 권해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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