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도움이 안되는 교육방법

 

 

강아지를 입양하고, 나름 훈련을 한다고 해서 훈련을 하게 되는데요, 때론 그 훈련이 강아지에게 나쁜 습관을 가르치는 훈련이 될 수 있는거 다 아시죠?

 

훈련을 시키실때 꼭 알아야 할 상식 몇가지 적어 봅니다.

 

 

1. 혼자 보내는 시간이 너무 많이 있다? Home Alone?

 

늑대가 개의 조상이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요. 늑대는 무리동물의 본능을 가지고 있으며, 개도 이와 같은 본능이 있습니다.  즉 다르게 말하면, 강아지는 혼자 있는것을 그 누구 보다 더 싫어 합니다.  저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혼자 절대 식당을 안가게 되더라고요. 아무리 배고파도요.. 혹 너무 배고파 뭔가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땐, 차에서 운전하며 햄버거를 먹거나, 일단 차속에서 먹었습니다.

강아지들에게 이러한 외로움이 지속된다면, 심한 경우 분리불안으로 고통을 받거나 심한 우울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 맞벌이가 아니면 살기 힘들죠.. 월급은 그대로인데, 가스비, 전기비는 못해도 매년 올라가는 추세고.. 휴..

그래서 전 아침에 조깅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서 30분 간 아침 동안 강아지와 놀아준 답니다. 다행이 와이프가 오후 12시부터 7시(영강)까지 근무하기에, 강아지가 혼자 보내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안내요.

또한 집에 돌아오면, 또 다시 잠잘때까지 놀아 준답니다. 지금은 날씨가 좀 추워서, 혼자 조깅하지만, 여름되면, 새벽에 같이 조깅을 할까 생각 중이네요 ^^.. 

 

 

 

2. 긴장 하거나 겁먹은 모습을 보이면 심리적으로 편안해지게 도와준다.

 

강아지는 저희 사람보다 청각,후각이 발달되어 있죠. 이러한 이유에서 갑작스럽게 큰소리 가 들리면 순간 긴장을 합니다.

예) 천둥소리, 자동차가 빵빵 거릴때, 오토바이(특히 마후라 터진거 --;;그땐 저도 긴장되요 ㅋㅋ) 와 같이 큰 소리가 나면 아 이게 무슨 소리지?하며 몸을 벌벌 떨때가 있습니다. 천둥이나 비행기 소리, 오토바이 엔진소리등과 같은 큰 소음이 좋은 예가 아닐까 싶네요.

 

이럴대 간혹 낑낑 소리를 대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 마음이 약해져, 안아주거나, 달래주는 행위는 금지된 교육방법입니다. 오히려, 그러한 행동을 보일땐 맘이 아프지만, 무시하시고 평상시 처럼 시간을 보내주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이유는 이렇게 달래주고 그런다면, 습관화가 되어, 아 내가 낑낑대면 주인이 나를 이뻐 해주는 구나?라고 착각에 빠져서 시도 때도 없이 낑낑대며 벌벌떨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 잘못된 무관심

 

위에서 강아지가 긴장하거나 두려움에 벌벌 떨고 있을때 무관심이 약이라 했다고, 너무 모든 행동에 적용 하시면 안됩니다. 특히 으르렁 거릴 때에 무관심 스킬을 사용 하시게 되면 서열에 문제가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으흐렁 되는 대상은 서열이 자기보다 낮다고 생각한 대상에게 하는 행동입니다. 이러한 행동을 보이게 되면, 초반에 교정을 하시지 안으시면, 서열 정리에 혼란을 주게 됩니다.   혹 으르렁 된다면 그 즉시 "안돼"라고 혼내 주세요. 저 같은 경우, 강아지가 대들거나 그럴때 "안돼"라고 한 후 곧바로 앉아, 가만히 있어, 손, 누워 훈련을 반복을 합니다. 이렇게 복종 훈련을 한 2-3분간 합니다. 

 

 

4. 강아지가 발버둥칠 때 그냥 놓아 준다

 

가족이 믿을 수 있는 리더로서 행동할 때 강아지는 안정감을 느끼고 복종하게 됩니다.
강아지에게는 무리관계에서 평등개념은 없으며 오직 상하관계만 있기 때문에 서열정리가 중요 합니다.

평소 목욕이나 발톱깎기등 관리상 필요해서 개를 잡고 있다면 그 일이 끝난 다음에 자유롭게 풀어 주셔야 합니다.

도중 강아지의 힘으로 빠져 나가도록 허용한다면, 강아지는 자기 자만에 빠져, 견주님의 통제에서 벗어나려 합니다.

이러한 훈련을 하기 위해 저같은 경우, 간혹 강아지를 꽉 잡고, 포기하고 가만히 있을 때까지 풀어주지 안아요 ^^;; 포기하 가만히 있으면, 그때 풀어주고, 잘햇다고 친창을 해준답니다. 그래도 귀청소, 미용할땐 무척 힘들어요 ㅠ.ㅠ

 

 

 5. 다른 강아지와의 만남을 갖지 못하게 한다.

이렇게 되면 강아지의 사회성을 죽이는 나쁜 생활 패턴 입니다. 강아지들에게 다른 강아지들을 많이 만나게 함으로

사회성이 풍부한 강아지로 성장하게 하셔야 합니다.  강아지는 사람하고만 잘 지내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있을 때도 잘 지낼 수 있게 하셔야 합니다.  방법은 산책을 자주 가셔서, 강아지들을 많이 구경 하게 해주세요.

 

6. 중성화 수술을 절대 하면 안된다?

 

수컷의 경우 중성화 수술을 하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게 함으로 원하지 않는 강아지 출산을 방지 할 수 있으며, 마킹, 성병 노출, 그리고 어렸을 때 할 경우

성격이 온순해 집니다.  또한 가출하는 습관 또한 생기지 안아,  자동차 사고 위험에 노출 되지 않아요 ^^;;

 

7. 아이들이 강아지와 마음대로 놀게 놔 둔다

아이들이 강아지를 다루는 방법을 모르는 상황에서 함께 있게 하시면 안됩니다.

더 나아가서 서열정리가 안되었을 때 더더욱 위험합니다. 강아지가 아이를 공격 할 수 있으며, 반대로

아이가 강아지를 심하게 괴롭혀, 스트레스를 제공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나빠서 강아지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모르기 때문에 강아지를 괴롭힐 수 있는 것이지요.

우선 아이와 강아지 사이에, 아이의 서열이 더 높다는 것을 강아지에게 인지 시켜 주시는 것이 우선이며, 또한

아이에게도 강아지를 다룰땐 힘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이쁘게 보살펴 줘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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