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스토리/강아지 상식

우리 강아지 중성화 수술 한 날

Koriweb 2013. 2. 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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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지금 당이는 강아지 병원에서 주사도 맞고,검사도 받고 했었는데.. 그때 주사 바늘의 아픔을 6계월이 지난 지금도

우리 슈가 기억을 하듯 병원 문에 들어가자 마자 낑낑대고 바들 바들 떠네요 --;; 이자식이!! 넌 수컷이야!! 왜 두려워 하는 모습을 보이는거야??!!! 버럭!!!

 

병원에 방문하여, 중성화 수술을 하길 원한다고 하니, 몇가지 각서??비슷한것에 싸인을 하더군요. 간혹 마치 주사를 맞고 깨어나지 못하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혹여 사고가 발생할 때를 대비해서 받는 각서?같더군요.

 

일단 수술 접수를 다하고, 강아지와 잠시 빠이 빠이 했습니다. 이때 갈 곳도 없고.. 그냥 앞에 있는 McDonald가서 햄버거 하나와, 미장원에가서 머리를 좀 깍고 왔더니 1시간이 지났더라고요..

 

작은 유리관 속에 가만히 앉아 있는 우리 슈..  아니.. 가만히 보니 바들 바들 떨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꺼내 주려고 만지는 순간 !!!! 버럭!!! 하고 괴음을 지르며 자지러 지더군요 --;;

 

보통 중성화 수술을 할 경우, 하루 또는 이틀 정도 가만히 누워만 있는다고 하던데.. 저희 강아지는 그냥 집에 오자마자 걸어당이고.. 장난치고 하네요.. 

 

주의하실 점은, 중성화 수술을 받은 후 강아지가, 수술 부위를 핥지 못하게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수술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여, 다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 귀찮은 ??? 일이 발생 합니다.

 

저희 강아지 같은 경우, 병원에서 너무 작은 칼라를 설치 해주셔서.. 저희가 안볼때 열심히 핥아 버려.. 일주일 더 고생 했습니다. 다행이 봉합수술 까지는 필요 없었지만.. 수시로 소독을 해줘야 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의 저렴한 사진기 아이폰4로 찍은 사진을 공개 하겠습니다 .

 

 

<집에 오자마자, 푹신한 이불위에 올려 놔주니.. 저렇게 가만히 있었습니다 ^^, 꼬리쪽에 줄이 보이시죠???>

 

< 꼬리를 중심으로 끈으로 묶어 주셨습니다>

 

< 중성화 수술 부위 입니다.. 간단한 수술이라 흉터 걱정도 하실 필요 없어요>

 

아 중요한 비용.. 저 같은경우 대략.. 20만원 정도 들어갔습니다. 여기에 처음 강아지 분양은 곳과 파트너라서 20% 할인 가격으로 해서 16만원에 쇼부를 봤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중성화 수술의 장단점에 대해서 한번 적어 보겠습니다.

 

1. 고환암을 미리 예방 할 수 있습니다.

2. 암이 아닌 전립선 질병의 발병을 줄인다. (수술 받으러 갈때, 강아지 중심부에 염증이 생겼더라고요.. 성숙해지면서

   자주 발병한다 하더라고요 ^^;)

3. 항문관증, 항문 주변 피스텔(누관,누공)의 리스크를 줄일수 있다.

4. 자궁,난소에 질병이 없어진다.

5. 난소종양, 자궁 축농증등.

5.유선종양 발생률이 감소한다.

6.Mr.일 경우, 어렷을때 수술을 하게 되면, 영역 표시를 안합니다.

7.마운팅을 해결해 줌니다.

8.호르몬 과다 분비에 따른 질병 발생률 감소

9.전립선비대,회음탈장

 

 

 

단점은

1. 비만의 리스크가 3배 증대한다.. 탐식이 생긴다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일정한 양의 음식을 제가 분배해서 줍니다.

2. 새끼?를 더이상 만들지 못한다.

3. 드불게 실금벽이 생긴다.

 

시기:

대략 생후 6~8개월에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한쪽 다리 들고 볼일 보게 되면.. 고치기도 힘들어요.

 

 

요즘 유기견이 많아도 너~~무 많죠..

새끼를 낳으면 귀엽고 좋지만.. 그많은 강아지 새끼들 책임지기도 뭐하고.. 다 옆집 나눠줘야 하고.. 그 중에는 또 다시 유기견이 되는 ??? 나쁜 일이 생길 수도 있고요..

 

모든 사람이 강아지를 우리처럼 사랑해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안은 사람이 강아지를 분양받는 경우도 참 많이 있답니다.

 

우리 슈 수술 할떄 저희 와이프가, 슈야 미안 하다.. 하지만 네 새끼들이 유기견되고.. 고생 하는 것보다는

너 하나 우리가 평생 책임지고 행복하게 사는게 좋은 선택?인거 같다라고 하더라고요..

 

우리가 뒷마당이 많고.. 이건희 회장처럼 돈이 많아서 새끼들 다 잘 키울 수 있다면 모를까.

실보다 득이 더 많은거 같아, 수술을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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